울산남구피부과
건조한 날씨, 아토피피부염 주의!
안녕하세요. 이바담그룹의원입니다.
무더위가 지나가고 일교차가 커지는 계절,
가을이 되었습니다. 대기가 건조해지고
각종 피부 자극으로 피부질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하거나
기존 환자들의 증상도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아토피 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은 유전적 원인으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단백질에 대해
불필요한 면역 반응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돼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
치료가 어렵고 재발률이 높은 편입니다.
아토피피부염이 갑자기 심해지는 이유는
바로 균 감염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피부는 벽돌이 시멘트에 발려져
차곡차곡 쌓여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이 벽돌이 무너져
외부 자극이나 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지 못합니다.
또 피부 내 향균 지질이 부족한 것도 균 감염이
쉽게 이뤄지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려움으로 피부를 긁게 되면
피부에 붙어있던 균이 안쪽으로 들어가서
염증물질을 분비해 피부가 붓고 진물이 나게 합니다.
때문에 환자들은 증상을 참기 힘들어
피부를 반복적으로 긁게 되고, 그로 인해 피부가 더 망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으려면 먼저 균을
예방하기 위해서 목욕과 피부 청결에 힘을 써야 합니다.
또한 수분이 빠져나간 피부의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지 않도록
수시로 보습을 해줘야 합니다.
매일 1회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목욕 후
3분 내에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과 피부관리로 해결되지 않는 가려움증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