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바담그룹의원입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몸에 이상징후가 느껴질 때
입술 부위에 포진처럼 올라온 경험 한번쯤 있으셨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지만
점차 포진 상태가 커지게 된다면 요즘 유행중인 헤르페스를 의심 해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성병으로만 알려져 있는
헤르페스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헤르페스 감염증은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피부와 점막에 감염을 일으켜
수포가 발생하는 질환을 지칭합니다.
헤르페스는 1형과 2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1형은 주로 허리 위 부분 신경세포를 따라 나타나며
2형은 허리 아래 부위 특히 외음부 생식기 쪽에 나타나게 됩니다.
감기 또는 피로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에는
신경세포를 따라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무조건 성병에 해당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헤르페스가 발생하는 이유는 피부점막에 손상이 일어나면서
외부 세균의 침범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1형의 경우 환경변화나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에 감염이 되는데
스트레스, 면역기능 저하와 같은 생활의 반복으로 인해
몸의 컨디션이 낮아지게 되면 세균이 세포로 침입하여 잠복해 있다가
자극을 받게 되면서 감각 신경으로 이동하여 발생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2형의 경우에는 성접촉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된 성접촉으로 인해 생식기 주변에 포진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에 노출되게 되면 1형의 경우에는
대부분 얼굴의 신경절에 감염이 되어
초기 인후두염과 구내염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그 이후 바이러스가 잠복되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져 외부 세균으로부터 저항하기 어려워질 때
활성화 되면서 입술 주변에 수포 형태의 물집이 발생하는 것 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부분 증상이 완화 되지만
피부에 상처로 남는 경우가 많아 피부치료 및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다시 재발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면역력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반면 2형의 경우에는 생식기 주위의 작열감 또는 가려움이 나타납니다.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 몸살기운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아 보신 뒤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피부과 치료를 권고하는 1형과 달리 2형은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정밀검사 후 조기치료를 받아 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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