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태화강역피부과 여름철 습고 더운 날씨 '발 무좀' 더 잘 걸려요

울산태화강역피부과 여름철 습고 더운 날씨 '발 무좀' 더 잘 걸려요

안녕하세요. 이바담그룹의원입니다.

여름철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면서 무좀 때문에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무좀은 굉장히 흔한
질환이라서 우리나라의 경우 환자 수만 해도 약 100만 명이
넘습니다. 혼자서 약을 사서 무좀을 해결하려는 사람들을
고려하면 실제 환자 수는 더 많을 것입니다.

무좀이란 백선균 또는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가 피부 각질층,
모발, 손발톱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피부사상균의 감염 중 가장 많은 것은 발 무좀으로 전체 무좀의
33~40% 차지하며, 하얀 각질이 두껍게 생기는 과다각화형,
작은 수포가 생기는 물집형, 발가락 사이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무좀의 증상은 피부가 짓무르고 습기에 의해 불어서
하얗게 되거나 갈라지거나 각질이 벗겨지는 것입니다.
땀이 많이 나거나 습한 환경에서 특히 발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환부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거나 잘못된 치료요법 등을
쓰면 진물이 나고 붉어지는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무좀 치료는 기본적으로 연고와 약을 먹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청결을 통해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법으로는
발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건조하는 것입니다.
외출 후에는 발을 깨긋이 씻고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특히 습기를 머금기 쉬운 발가락 사이를 잘 건조해야 합니다.
만약 발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면 양말을
여유 있게 들고 다니면서 갈아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