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삼산동피부과 여름철 불청객 액취증 해결하기

EVE&ADAM 2022. 8. 2. 11:13

 

 

 

안녕하세요 이바담그룹의원 입니다.

요즘 날씨가 부쩍 무더워 지면서 휴가철 계획을 짜고 계시는 분들도 있고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집에서 가족들과 혹은 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계획을 잡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여름에는 자외선 지수가 높아져서 피부에 더욱더 신경을 써 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 가지 놓치고 있는 게 있어요.

바로 얼굴피부처럼 평소에 관리를 잘 해줘야 하는 신체 부위인 겨드랑이는

가려진 부위 이기도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평소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들이라면 공감을 하실 텐데요.

겨드랑이도 예민한 피부 부위 이기도 연한 부위 이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다른 부위에 비해 유독 땀을 많이 흘려 악취가 난다고 느끼신다면

액취증 질환을 의심 해 보셔야 합니다.

 

액취증은 겨드랑이 부위 땀샘의 이상으로 특이한 냄새를 유발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질환을 가진 분들은 유독 다른 사람에 비해 땀이 많이 나고

분비물에 의해 냄새가 많은 편이라 흔히 말하는 악취가 심하다고 느끼실 수 있어요.

 

 

그렇다 보니 자꾸 숨기게 되고 감추기에 바쁘실 텐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꾸 가리거나 관리를 안 해주게 되면

질환증세는 더욱더 심해지고 땀샘에서 분비물의 양이 증가 하기 때문에

초기치료를 해 주셔야 다른 피부염으로 발전 하는 것을 예방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신체에는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이 있는데

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 같은 부위에 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액취증 환자분의 경우 아포크린 땀샘에서 발생한 땀이

유독 우유 색깔에 가깝고 분비물 양이 많아 악취를 발생 시키는 것 입니다.

 

피부에서 분포하는 세균이 땀을 분해 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를

생성하면서 액취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땀이 많이 난다고 해서 액취증을 의심 할 수는 없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그 전에 미리 자가진단으로 확인을 해 보실 수 있습니다.

 

목욕이나 샤워를 한 후 1-2시간이 경과하고 가만히 있는데도 땀이 나거나

유독 냄새가 심하다고 느끼시는 경우,

 

액취증에 걸리면 귀지가 젖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귀지를 확인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땀 분비물이 투명한 빛이 아닌 불투명한 우유빛을 띈 땀이 난다면

액취증의 초기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이 질환은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방법으로 치료가 가능 합니다.

레이저를 통해 영구 제모와 모낭 주위의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여

땀 분비물을 억제시켜 주는 비수술적 방법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치료방법은 상담을 통해 진행 해 보시길 바랍니다.